후방구치에 위치

2011.5월에 2804에 답변해 놓은 글… ^^
억지비유도 있지만, 인간 “전정호” 귀여운면도 있고 체계적인면도 있었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후방구치에 위치는 그때 상황에 맞춰서가 정답입니다. 평면을 맞출 수 있는 상황과 그렇지 못한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질문:
패드2/3보다 위에 구치교합면이 위치하면 생기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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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2.
pad 2/3 보다 높게 설정할 때의 문제점은 내용이 길어 질 듯 한데요…
일단 상악이 많이 흡수되고 하악은 잔존치조제가 건강할 경우 cross bite
혹은 palatal framework 수반되는 절단교합, 정상교합 혹은
절단&정상 combination으로 배열을 해주어야 할 텐데요.

부연설명 해드릴께요

실제 임상에서 pad보다 높게 배열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잔존치아가 맹출하여 pad위로 올라 오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럴때 배열을 낮춰야 하나 아니면 만들어진 파샬지대치에 평면에 맞추어야 하나? 많은생각을하게 됩니다. 적절한 교합구성을 위한다면 pad 2/3를 맞춰서 배열합니다.(2/3 또는 1/2을 말하고 책마다 논문마다 틀린데…ㅎ 두개 전면에서 보면 1/2나 2/3나 비슷합니다) 다른 보철물과의 조화를 가장 우선시 합니다. “모난 돌이 정을 맞겠죠!” 잘못된 보철에 맞춰서 파샬프레임을 만드는경우 정말 많아요. 파샬전문기공소 소장님들은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얘 대합치 없이 또는 pad도 인기되지 않은 인상체를 보내서 lab에서 파샬지대치를 만드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기준이 없는데 아…..이…..디…..얼 하게 제작해주세요. 정말기가막히고 코가막히죠…..전화를 합니다. “이거 다시 임프레션……..”,”그냥 아이디얼하게 해주세요” ㅎㅎ 이런 억지! 참 많아요 그리고 remake.
일단 구면설에서 하악 모든치아 장축을 연결하면 한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점을 반지름(각 치아의 교합면과 교차하는 한점-그 거리가 약 10cm)으로 원을 그리면 그 원에 교합면이 위치하고 그절치점과 7번 원심협측교두의 연장선이 pad2/3,1/2에 위치한다라고 하죠. pad보다 심하게 위로 배열되면 전방운동시 전치부 완전 이개 국수 끊어먹기 불가능 함.. 그럼 어떻게 하나요? pad위로 높게 배열했을경우 국수 끊어 드시게 하려면 상악전치 전방이동에다가 상악전치 deep bite 으로 피개하구 다시 전방이동. 아하! 이제야 드실수 있네요 ㅎㅎ. 하지만 환자분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아직 거울은 안봤죠^^) 씹어먹을 수가 없어요 국수는 끊어먹는데 씹을때 앞 이빨만 닿아요. 여기서 또 어설픈 이론을 적용합니다. 아! 그럼 고쳐드리죠. 상당히 예리한 각도의 해부학적 레진치를 구매합니다. deep bite은 측방운동시 그 만큼에 공간을 가이드해줄 사면이 필요하니까요. 스~~~티~~~~~프 하게….많이 들어 보셨죠?^^
래서 보철물완성…….환자분 거울한번 보세요…..ㅠㅠ 이게 뭐에요 내가 당나귀에요?! 으악 석기시대 사람이에요…..우당탕탕탕,,,,퍽~~~~윽 아야!

위에 경우는 극단적으로 꽁트처럼 말씀 드린거구요. 이렇게 잘못된 보철물이 와도 씹어 먹게는 만들수 있다는걸 보여드린거에요. 정상적인 위치가 아닌 곳에 파샬지대치가 만들어 졌더라도 기본데로 배열하세요 지금 e덴쳐님이 하고 계신것 처럼요.

그리고 팔라탈 프레임을 왜 만들어줄까요
교합압의 분산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겠지만 주목적은 분산이 아니고 디펜스에 개념이에요. 그리고 얇게 제작이 가능하기에 환자의 이물감을 줄이기위한 심리적 안정감의 목적도 있고 발음을 위한것도 됩니다.
하악리버스 교합에서 상악을 제작하면 힘 자체가 상악 파라탈면의 정중을 향하게 됩니다. “구두를 얘로 들겠습니다. 정말 뚱뚱한 여자분이 굽이 아주 높지도 않은데 발이 커요 뒷굽과 앞코에 거리가 아주먼 구두를 신고 있었지요 ^^ 그런데 며칠신지 않았는데 구두 굽이 뒤로 누워요 “여름에 샌들신고 다니시는 여자분중에 그런분 좀 많아요 ㅎㅎ” 이 여자분 짜증나서 수선집에 갑니다 ” 구두가 자꾸 휘어요” 수선집 아저씨 왈”아! 제가 여기에 레인포스할 무언가를 부착해 드릴께요” 메탈로 구두 하부를 보강해 주었어요. 이 여자분은 그 구두를 신고 한동안 잘 다녔어요 ㅎㅎ 다른 여자들도 그 수선집을 찾았죠. 튼튼하게 잘 만들어준다고요.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다시 찾아가게 되었어요. 구두하부에 메탈프레임이 금이가서 다시 찾았죠! 용접을 해 주었어요…..그래서 조금더 신고 다녔죠^^ 결국은 부러져서 이 여자분 발목이 다쳤어요….

여자의 몸무게 : 구두의 보강메탈=리버스교합에서 상악 정중에 집중되는힘:파라탈프레임

이렇게 솔더 하고 해봤자 똑같아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경제적문제도 생각해야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보철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하면서 항상 공부하시는 E덴쳐님은 구강에 28개 오케스트라 단원에 지휘자입니다.
덴쳐기사 임에 자부심을 가지시길…

경고 : 위에글은 비유가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합을 책으로만 이해 하면 답답한점이 한둘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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